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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5년이 열흘이나 지나있네요.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어 여러분들께 신년인사도 못했어요

아주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주말.

아이들 수영강습 가기전에 잠시 짬을내서 눈을 보러갔습니다.

언제 이렇게 눈이 많이 왔을까요

정신을 놓고 바쁘게만 살았는데 이렇게 겨울왕국의 제주가 있었네요.

천백고지에서 차를 돌리려다 실패해서 이렇게 이쁜 세상을 마주했습니다.

짧은 구간 차는 엄청 밀려

어차피 늦은 강습시간 조마조마하다 맘을 놓으니

새하얀 세상을 여유롭게 감상했습니다.

천백고지 휴게소에 편의점에 생겨서 라면먹는게 꽤나 운치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주차난에 생각도 못하고 그냥 지나왔습니다.

차유리에 습기차서 히터를 틀었더니 두 아이들은 멀미를 하고..

결국 수영강습은 25분이나 늦었지만..

그래도

제주의 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왔기에

즐거웠다고 토닥토닥 해봅니다.

천백고지휴게소는 이젠 썰매를 탈수 없지만 아래쪽에서 많이 타더라구요.

내일은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썰매와 컵라면. 끓인물을 싸서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제대로 즐긴다면 여러분께 다시 소개를 해볼께요~

새하얀눈만 보지마시고 저희 원블 캠페인도 한번 둘러봐 주세요^^

그럼 전이만

춍춍춍

훗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