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금 겨울왕국입니다.

첫눈은 아니지만 이렇게 쌓일정도로 내린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눈이 그쳤다가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길래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가봅니다.

제주의 겨울이 조금 특별한건 색이 있다는것 같아요.

동백의 색과 푸르름의 색을 고스란히 갖고 하양을 얹어요.

눈과함께 하는 동백은 너무 이쁘죠~

쌓인눈을 찍으며 내 발자국을 안찍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아무도 밟지 않는 눈을 찾아 뽀드득 밟는건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것 같네요.

돌담의 눈도 좋아합니다.

돌담은 그냥 봐도 이쁘지만 눈이 오면 더 이뻐져요

최강컨텐츠에 올릴 생각에 멀리는 못가고 집앞에서 열심히 찰칵찰칵 하는

원블지기예요^^

뽀드득.

충분히 밟았으니..이제 좀 그쳐도 될것 같습니다^^

눈만 보지마시고 저희 원블의 캠페인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그럼

전이만.

총총총